이제 쓰지 않는 이유식 그릇은 나의 전용 커피 컵이 됐다. 바르고 한잔 내려야 딱 맞는 사이즈. 커피 너머로 보이는 해열제와 피츠!(체온계)2번째가 열이 난다.지난해 추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심하게 앓고 이후 처음 아픈 것 같다.1주일 전부터 구역질을 하고 며칠 전에 갑자기 다리를 절던 깜짝 놀라고 소아과로 갔다.소화제 정장제 처방을 받고, 발은 좀 더 지켜보자는 답을 물었다. 발은 그 날 이후 나아졌지만 허구질은 계속됐다. 소화가 나쁘냐고 생각하고 집에 있는 백초 시럽을 2번 먹였다. 효과가 있었다. 그래도 잘 못 먹고 특히 꾸물거리는 것으로, 며칠이 지난 그제 오후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열이 나면 39번쯤은 가볍게 찍어서 해열제로 버텼다.밤은 4시간 탐을 유지하면서 데키시브프로후에은(애니 펜, 마키 시브후에은)투약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어제 오후 남편이 그래도 병원에 다시 가서 보라구. 또 가서 보면 편도염이다.그 전에 보이는 증상(다리 절지, 구역질)은 모두 전조 증상으로 보인다고 한다.(다리 절지는 관절통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편도염은 고열이 나서 며칠 더 나올 것이고 열이 내리지 않으면 아이의 오줌을 받아 오도록 키트를 받았다. 장녀가 있어서 전염 여부를 물었더니, 이미 전조 증상이 나올 때부터 전파력이 있으므로, 지금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게다가 이것은 흔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큰 아이들은 무증상이거나 목이 조금 아플 정도로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행이다.해열제 투약은 다른 가이드를 받아 왔다.데키시브프로후에은의 경우 가급적 밤에 고열에만 사용할 것. 4~6시간의 텀을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투약 후에 차도가 없으면 2시간 텀에서 다시 주어도 좋다는.(보통 30분~1시간에서 약효가 나온다.)우선 열을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하다.그 대신 낮에는 아세트 아미노펜(타이레놀)해열제를 먹이며 견디다. 텀도 너무 길면 좋다. 상쾌한 가이드였다.그동안 만났던 원장이 휴가 중에서 새로운 쪽에 봤지만, 제대로 설명하셔서 감사했다.아이는 어젯밤부터 열이 나지 않았다. 병으로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아프지 않을 튼튼하게 자라길 바라는 것이 부모 마음이라 아이가 빨리 회복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