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어락 – 갈수록 뻔한 장르적인 클리셰로 채워지고 마는 현실성의 공포와 긴장감

제37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스릴러상 수상 / 총 관객수 156만명(손익분기점 120만명)1인 가구 시대에서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보고 또 두려움도 느껴본 한 집 무단 침입을 소재로 하는 영화 ‘도어락’입니다. 오피스텔 원룸에 혼자 살고 있는 주인공이 어느 날 자신의 도어락에서 이상한 흔적을 발견했고, 그 궁금증이 공포와 함께점점 더 무서운 상황에 이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렇게 보다 보면 여성이기도 한 주인공과 함께 누구에게나 일어날 법한 현실감의 공포심이 느껴지는 영화 <도어락>이 아닐까 싶은데 특히 주인공처럼 여성에게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불리한 상황도 그렇고더 불안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그런 현실적인 위협감은 역시 영화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지만 문제는 그런 현실감이 영화 중반에 이르면 점점 더 정말 영화적이고 그리고 작위적이기도 한 모습과 전개를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그래도 나름대로 좋은 긴장감을 전달하는 순간도 있었고 그냥 그렇겠지 하면서 지켜볼 만했는데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나름의 장르적인 여지마저 퇴색되는 순간으로 인해 실망스럽기만 했습니다. 여기에 나름의 반전 요소도 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도아락 감독이 권출연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 개봉 2018년 12월 05일.개인별점(5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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