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여행 기록[2017.10.15-10.19]

그러고 보니 2017년에는 여기저기 정말 많이 돌아다녔다.2017년 9월, 지난 4년간 몸담았던 회사를 퇴사한 나는 홀로 서유럽을 향해 보름간 떠나게 된다. 총 2개국을 여행했고 그 시작은 영국 런던이었다.숙소에서 조금 걸어다닐 것으로 보였던 런던아이와 빅벤, 국회의사당 10월이라 그런지 날씨가 정말 좋았다.숙소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고고싱 민박”이었다.픽업의 신청을 하자, 파트 타임으로 일하는 한국이 공항까지 마중 나오셨다.그 분은 평일에는 직장에 다니고, 중간 중간 픽업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영국은 집값이 터무니없이 높은 나라이므로, 민박 건물과 시설이 윤이 나게 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사진은 숙소로 향하는 복도였으나 웬일인지 무서워서 급히 뛰어다녔다.물론 무서운 것도 무서운 사람도 본 적이 없었다.웨스트민스터 사원 오디오 가이드 대여를 추천한다.사원 근처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는 영국에 왔으니까 공원을 한 바퀴는 돌아야지.참고로 저기 예쁜 라운지 의자는 유료.. 그러니까 꼭 벤치 찾아 앉았으면 좋겠다.공원 옆 ‘더 하우스홀드 카발리 뮤지엄’에서는 자신의 키만한 말을 타고 있는 근위병들을 만날 수 있었다.버킹엄궁 앞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점심은 난도스 치킨(Nando’s) 영국에서는 음식에 무엇인가를 요구하면 안 되니 너그럽게 봐줬다.여행 중 자주 이용한 언더그라운드(튜브)기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브릭레인 마켓 한국의 이태원과 같은 빈티지하고 자유로운 느낌이 가득했던 곳이다. 여기서 산 니트는 지금도 잘 입고 있어.런던 아이도 탑승해 봤다.다해도 직성이 풀리다탑승 후에는 런던·아이의 옆 주빌리 공원(Jubilee Park and Garden)에 편안히 앉아 잠시 쉬었다.비누 방울을 불던 그 애는 내가 마음에 든 모습이었는지 나에게 인사를 하면서 친절하게 걸어 준.몇살이냐고 묻자 5세라고 말하면서 손바닥을 활짝 펴고 내민 놈저녁식사는 피자익스프레스에서 간단히-다음 날에는 영국 박물관(대영박물관)을 견학했다. 약탈한 물건으로 박물관을 지어버리는 이들의 패기란. 개인적으로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공간이다.런던 시내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마켓의 송애자는 열심히 돌아보았습니다.한국의 홍대가 떠오른 캠든마켓 기념품을 구입하기에 좋은 곳이었다.코반트 가든과 트라팔가 광장 런던에 있는 일주일 동안 트라팔가 광장은 정말 자주 오갔던 것 같다.저녁에는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쇼핑을 했다.리버티 백화점이나 햄 다람쥐, 슈퍼 드러그, 부츠, 바, 우이타ー도(whittard), 헌터, 러시 등 시내를 돌아다니며 필사적으로 사들였다.퇴직금이 있는 저는 두렵지 않았다.그리고 플랫 아이언 스테이크를 먹었다.그 흑맥주 정말 맛있었지만, 우리 나라에는 팔지 않았지.그리고 스테이크를 무엇을 먹으면 좋을지 모르면, 종업원에게 추천 받으면 좋아!안심하고 먹을 직원 피크발바닥에 땀이 날 정도로 둘러본 내셔널 갤러리, 국립 초상화 미술관.오디오 가이드의 대여는 필수이고 시간을 오래 들여서 천천히 즐기는 것이 추천!그리고 나의 미러리스 카메라는 내셔널 갤러리의 계단에서 사망했다.내가 떨어뜨린 것으로 누구의 욕 말도 못 했다.그래도 다행히 워런티 기간이 남아 있고 한국에 와서(공짜로!) 살릴 수 있었다.코틀드 갤러리(The Courtauld Gallery)는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다. 그래서 더 좋았어. 무료도 아니고 규모도 크지 않았지만 조용히 관람하기 좋은 곳이었다. 인상주의 작가들 작품도 많고. 제일 좋았던 미술관.저녁에는 중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노벨로극장(Novello Theatre)에서 맘마미아를 관람했다. 이상하게도 동양인은 나와 내 앞자리에 일본인 부부밖에 없었다.맘마미아 뮤지컬 대사는 어렵지 않았고 생각보다 쉽게 리스닝이 가능했다. 물론 다들 웃는데 나만 못 웃는 경우가 많았지만.(부끄럽다)타워브릿지와 런던탑, 귀여운 강아지, 흐린하늘.평소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그게 영국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됐다. 기분 나쁠 것도 없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영국까지 와서 오후의 차는 마신다고 생각한 저와 숙소 옆 침대를 쓰던 동생은 과감히 아쿠아 시어도(Aqua Shard)을 방문했다.오후의 찻잔 세트의 디저트는 그럭저럭(밀크 티는 맛있었어!)!역시 티의 나라)실제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환상적인 인터뷰였다.저 이니 1세트를 한명당 8만원 근처에서 먹었는데, 가격의 절반 이상은 자릿값 모양이군.붉은 바지의 템스 야경 투어는 지금도 잊지 못한다.여기저기 다니면서 역사에 대해서 들으며 신청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많이 돌아다니니까 편한 운동화는 필수.투어 코스는 빅 벤/런던 아이-테이트 모던/밀레니엄 브릿지-세인트 폴-셰익스피어 극장-해적 앵커 퍼브-드레이크 해적선-런던 브릿지 잭 더 리퍼-타워 브리지이다.런던 여행을 마치고 세인트·빵 반(St Pancras역으로 향했다.왠지 영화”해리 포터”을 생각해내모습의 역사였다.프랑스행의 유로스타를 기다리고 있다고 코피가 났다.그것이 영국에서의 마지막 기억이다.아무 문제도 없이 무난하게 내가 세운 계획대로 착착 진행된 런던 여행.처음 혼자 떠난 장기 여행이라서 더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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