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아파트 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백은아의 <꽃잎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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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아파트 저자 백은아출판 웅진주니어 출시 2019.05.30.

여러 동물이 함께 사는 아파트에서의 모습을 꽃잎을 이용한 수채화로 표현한 은은한 그림책

밖은 꽃잎이 흩날리지만 아파트는 무미건조하다.

이 아파트 주민인 돼지는 과자를 쏟거나

캥거루는 점프하면서 층간소음을 유발하고

강아지는 화단을 망치고

문어는 언제든지 시끄러운 연주를 하고

모두 불만에 차 서로를 탓하다.

압화한 꽃잎을 화폭에 어떻게 담았는지 눈꽃처럼 흩날리는 재첩이 매우 서정적이었다.

이 아파트로 새로 이사온 소녀는 씨를 뿌리고 꽃을 심어 매일 키워간다.

낙서꾼도, 동동 층간소음 유발자도, 쓰레기 문제도 하나가 되어 씨앗을 키우게 되면

아파트는 꽃잎 아파트로 거듭난다.작가 백운하 말린 꽃잎 위에 펜으로 그림을 그려 ‘꽃그림작가’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2001년 ‘한겨울꽃도둑’을 시작으로 ‘겨울풀숲’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상상력과 호기심〉〈Being in it〉등의 전시회를 실시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코리아나, 쉐라톤워커힐과 협업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책에서 ‘크로와상 엄마’, ‘기차를 놓쳐서 천사를 만났다’ 등을 쓰고 그림책으로 ‘사자, 전화가 왔다!’를 붙였습니다.질서나 예절에 익숙하지 않은 이기적인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고, 더불어 사는 공간에 꽃피우는 마음으로 함께 키워감으로써 아름다운 아파트가 된다는 전개를 통해 유아가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돌아보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책백은아 꽃잎아파트 판권출판 3년, 10쇄… 아파트 문화에 적응해야 하는 유아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그런 이야기를 서정적인 꽃으로 꾸며주니까 독특하고 매력적인 삽화가 완성된 책이라… 더 큰 빅북을 사서 좀 더 자세히 보고 놀기 좋을 것 같다.#봄을 떠올리는 책이다. 봄이 되면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꽃잎아파트 빅북버전 추천꽃잎아파트 빅북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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