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 헤밍웨이》 지금은 헤밍웨이를 읽을 시간!

디에센셜: 헤밍웨이(양장본) 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출판 민음사 발매 2021년 04월 30일.디에센셜: 헤밍웨이(양장본) 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출판 민음사 발매 2021년 04월 30일.디에센셜: 헤밍웨이(양장본) 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출판 민음사 발매 2021년 04월 30일.다시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 같다. 처음 물소를 보고 쫓아가기 시작했을 때부터 나에게는 뭔가 변화가 일어났다. 마치 댐이 무너져 내렸다고나 할까. 순수한 흥분이었다고 매코머는 윌슨에게 말했다.겁쟁이의 마음을 깨끗이 씻어버린 것 같아요.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기묘한 일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라고 윌슨은 말했다.맥코머의 얼굴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확실히 뭔가 변화가 생긴 것 같다. 전혀 다른 사람이 된 기분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대답했다. -프랜시스 매코머의 짧지만 행복한 생애보다 p.120121멋진 미인으로 아직도 미모와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마가렛은 프란시스·마코ー마ー와 결혼하고 올해 10년부터 1년이 된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아프리카로 수렵 여행을 온 길이다. 마코ー마ー은 매우 키가 높은 체력이 있고 코트에서 게임을 잘해서 낚시나 큰 물고기를 낚다 남자였다. 그러나 백인 수렵가 윌슨과 함께 하는 사자 사냥을 하면서도 겁쟁이의 모습을 드러낸다. 직업 헌터의 윌슨이 고객의 일에 대해서 이것 저것 떠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마코ー마ー는 소문이 돌것 아니냐며 전전긍긍한다. 사자 앞에서 토끼처럼 달아난 자신의 모습이 자꾸 신경이 되었던 것이다. 다음 일정에서 들소 사냥을 하기로 했지만 과연 그는 내일 물소를 잡을 때는 자신의 명예를 만회할 수 있을까? 이 이야기는 헤밍웨이 자신”자신의 최고 걸작 단편”라고 평한 작품인<프란시스·마코ー마ー의 짧지만 행복한 생애>이다. 전혀 행복하게 보이지 않는 남자 마코ー마ー의 인생이 왜 가장 행복한지는 말을 끝까지 읽어 보면 알게 된다. 그 밖에도 이 책에는 의사인 아버지에게 따라다니면서 헤밍웨이가 유년기에 실제로 체험한 내용을 토대로 씌어진<인디언 부락>, 헤밍웨이의 탁월한 문체가 빛을 발해, 제임스·조이스에게서 “지금까지 쓰여진 단편 소설 가운데 최고의 작품”이란 찬사를 받은< 이쁘고 밝은 장소>, 딩고 바에서 친해진 헤밍웨이와 스콧·피츠제럴드가 함께 떠난 리옹 여행의 에피소드를 그린 에세이 등이 수록되고 있다. 미국 현대 문학의 두 거인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의 애증 관계를 엿볼 수 있는 글에서 아주 흥미로운 읽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피츠제럴드가 작가로서의 재능을 탕진한 뒤 점점 소원하게 되었지만, 헤밍웨이가 재능을 낭비한 실패한 작가 피츠제럴드를 염두에 두고 쓴 작품”킬리만자로의 눈”을 계기로 관계가 더욱 소원했다고 하기 때문이다. 피츠제럴드는 “헤밍웨이야말로 장래가 촉망되는 진짜 작가”로, 헤밍웨이도 역시< 위대한 개츠비>에 대해서 극찬을 하기도 한 것으로 이들 작가가 좋았던 한때를 포함한 이 글은 특히 희미하다.빼어난 미인으로 아직도 미모와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마가렛은 프랜시스 매코머와 결혼한 지 올해 10년에서 1년이 된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아프리카로 사냥 여행을 온 참이다. 맥코머는 매우 키가 크고 체력이 좋아 코트 게임을 잘했고 낚시에서도 큰 물고기를 잡는 남자였다. 그러나 백인 사냥가 윌슨과 함께하는 사자 사냥에서 그만 겁쟁이의 모습을 드러내고 만다. 직업 사냥꾼 윌슨이 손님 일에 대해 이래저래 떠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매코머는 소문이 퍼질까봐 전전긍한다. 사자 앞에서 토끼처럼 도망쳐버린 자신의 모습이 계속 궁금했던 것이다. 다음 일정으로 물소 사냥을 하기로 했는데 과연 그는 내일 물소를 잡을 때면 자신의 명예를 만회할 수 있을까? 이 이야기는 헤밍웨이 스스로 ‘자신의 최고 걸작 단편’이라고 평한 작품인 <프랜시스 매코머의 짧지만 행복한 생애>다.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는 남자 매코머의 삶이 왜 가장 행복한지는 이야기를 끝까지 읽으면 알게 된다. 이외에도 이 책에는 의사인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헤밍웨이가 유년기에 실제 겪은 내용을 바탕으로 쓰여진 <인디언 부락>, 헤밍웨이의 탁월한 문체가 빛을 발했고 제임스 조이스로부터 “지금까지 쓰인 단편소설 중 최고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은 <깨끗하고 밝은 곳>, 딩고버에서 가까워진 헤밍웨이와 스콧 피츠제럴드가 함께 떠난 리옹 여행 에피소드를 그린 에세이 등이 수록돼 있다. 미국 현대문학의 두 거인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의 애증 관계를 엿볼 수 있는 글로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피츠제럴드가 작가로서의 재능을 소진한 후 점점 소원해졌지만, 헤밍웨이가 재능을 낭비한 실패한 작가 피츠제럴드를 염두에 두고 쓴 작품 ‘킬리만자로의 눈’을 계기로 관계가 더욱 소원해졌다고 하기 때문이다. 피츠제럴드는 “헤밍웨이야말로 장래가 촉망되는 진짜 작가”라며 헤밍웨이 역시 <위대한 개츠비>에 대해 극찬을 하기도 했으므로 이들 작가의 좋았던 한때를 담고 있는 이 글은 특히 아련하다.그는 나에게 그 새 작품 ‘위대한 개츠비’를 읽어보라고 했다. 그리고 “한 권밖에 없는 그 책을 누군가에게 빌려줬는데 돌려받으면 바로 내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겸손한 작가들이 훌륭한 작품을 완성했을 때 항상 드러내는 예의의 부끄러움을 제외하고는 그가 말하는 바로는 이 작품이 얼마나 훌륭한지 짐작도 못했다. (다만 겸손한 작가들이라면 어떤 훌륭한 작품을 완성했을 때, 여느 때처럼 그는 그 책에 대해 부끄러워했다. 나는 그가 빨리 책을 돌려받아서 내가 읽었으면 했다. – F. 스콧 피츠제럴드와 함께 떠난 리옹 여행 중 p.347″지·본질적”시리즈는 작가의 대표 소설과 수필을 1권에 담고, 누구도 단 1글에서 작가의 특징을 정의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한 시리즈이다. 수록 작품 선정부터 편집까지 새로운 기획한 특별 한정 에디션에서 교보 문고와 동네 서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세계에 오직 하나만의 큐레ー션다는 점과 소설과 수필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10권에 선정된 표지 디자인이 독보적이다. 판형인 표지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한권씩 받기 시작했으나 조지·오웰, 버지니아·울프, 다자이 오사무에 이어시리즈 4번째 작가로서 어니스트·헤밍웨이가 이번에 출간됐다. 아쿠아 마린의 청량한 색부터 지금의 계절과 아주 잘 어울리는 이번 책은 표지 사진을 보더라도 멋지다. 디 엣센셜 시리즈는 모두 작가의 사진으로 표지가 만들어졌는데, 사진이 아닌 하이퍼 리얼리즘 초상화를 통해서 고전 작가의 현대적 재현을 시도하고 보다 인상적이다. 특히 헤밍웨이의 장편과 단편, 그리고 에세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게다가 재미 있는 읽을 수 있다. 그의 대표작인 “킬리만자로의 눈”,”노인과 바다”외에 단편인 “인디언 부락”,” 이쁘고 밝은 곳”,”빗속의 고양이”등의 작품이 수록되고 있다. 그리고 에세이 『 F. 스콧·피츠제럴드와 함께 떠난 리옹 여행 』과 노벨 문학 상 수상 연설문을 만나서 헤밍웨이의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된다 에디션이다. 지·본질적 시리즈의 다음 작가는 누가 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어렵게 느껴진 고전 문학을 현대적인 느낌에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과 책장에 꽂아 두면 빛나는 아름다운 책이라는 점만으로도 꼭 소장해야 할 시리즈에서 아닌가 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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